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이케다 세이코 코치가 박주영의 몸상태가 큰 문제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세이코 코치는 24일 오후 파주NFC서 진행된 박주영의 훈련에 앞서 박주영의 몸상태에 대해 전했다. 박주영은 봉와직염으로 인해 지난 3일 귀국해 국내서 재활에 집중하고 있었다.
세이코 코치는 박주영의 컨디션에 대해 "많이 올라온 상황이다. 1주 정도 파주에서 훈련을 하면서 실전감각을 키워야 한다. 그 부문에 있어 코치진과 상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주영의 부상 부위가 부담이 되지 않도록 시즌 중에 하지 못했던 보강 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지난 런던올림픽을 앞두고도 개인 훈련을 진행했었다. 이에 대해 세이코 코치는 "런던 올림픽이전에는 부상이 없었고 실점 감각과 훈련량이 부족했다. 이번에는 부상이 있기 때문에 그 때와는 다른 훈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영은 몸관리를 잘하는 선수다. 체지방이 늘어나지 않은 것을 보고 놀랐다"는 세이코 코치는 "박주영은 좋은 상태에서 플레이할때와 지금의 차이가 없다. 다만 근육량은 줄었다"고 전했다. 또한 "부상 완치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실전에서도 4주 정도 떨어져 있었다. 기본체력을 올려야 하고 근육량이 줄었기 때문에 파워를 올려야 한다"는 계획을 나타냈다.
[이케다 세이코 코치.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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