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김상현이 1군에 복귀했다.
SK 와이번스는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김상현과 홍명찬이 1군에 올라왔다. 대신 이명기와 박계현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눈길을 끄는 인물은 역시 김상현.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던 김상현은 타격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 끝에 2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2일만의 1군 복귀다. 퓨처스리그에서는 9경기에 나서 타율 .281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만수 감독은 "우타 대타가 없는 상황에서 박경완 감독이 추천해서 올리게 됐다"며 "잘 해주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일단 이날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홍명찬을 올린 것과 관련해서는 "타격, 수비, 주루 모든 부분을 생각하다보니 이렇게 결정했다"며 박계현 대신 홍명찬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10일 콜업됐던 이명기는 14일만에 다시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이 감독은 "아직 경기감각이 덜 올라와 있어서 작년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며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더 치르는 것이 본인이나 팀을 위해 더 좋은 방향 같다"고 말했다.
[SK 김상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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