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성준 앵커, "터키 케밥 봉사단 쫓겨난 것 아냐" 반박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SBS 김성준 앵커가 터키 케밥 자원봉사단이 쫓겨났다는 일각의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24일 오후 SBS 김성준 앵커는 자신의 트위터에 "SBS 취재결과 터키인 케밥 자원봉사자들 쫓겨나지 않았습니다"며 "처음에 일부 오해가 있었지만 풀려서 실종자 가족들이 케밥 전달받아 잘 드셨고 오전 봉사일정 다 마치고 남은 음식도 전달하고 떠났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일각에서는 이날 오전 실종자 가족이 모여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 앞에서 터키인 세 명과 한국인들로 이뤄진 자원봉사자들은 케밥을 나눠준 것과 관련 타 자원봉사자들과 일부 희생자 가족들이 현장의 숙연한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항의해 철수했다고 알려졌었다.

한편, 이후 에네스 카야라는 이름의 터키인은 자신의 SNS에 "우리는 누군가에게 칭찬을 듣고 싶어서 했던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심경글을 전하기도 했다.

[김성준 앵커와 터키인 에네스 카야의 트위터. 사진 = 해당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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