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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감독대행의 딜레마, 잘해도 ‘본전’ 못하면 ‘쪽박’

시간2014-04-25 06:00:04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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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잘해도 본전이고 못하면 쪽박이다.

김기태 전 감독이 떠난 LG. 조계현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 조계현 감독대행은 구단이 새로운 감독을 임명하기 전까지 감독 역할을 대행한다. 그런데 LG는 아직 109경기가 남았다. 역대 감독대행들과 비교해보면 훨씬 많은 경기를 책임져야 한다. LG가 올 시즌 끝까지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지 않는다는 걸 가정할 때 그렇다. 조 감독대행의 부담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

한 야구인은 “감독대행이 감독보다 더 어려운 자리일지도 모른다”라고 했다. 일리가 있다. 감독대행은 감독대행만의 고충과 딜레마가 있다. 역사를 봐도 감독대행이 해피엔딩을 맞은 사례가 그리 많지 않았다. 최근 몇 년간 감독이 무 자르듯 잘려나갔지만, 감독대행이 제대로 대접받았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 감독대행 잔혹사, 역사가 말해준다

국내야구서 감독대행은 총 37차례 탄생했다. 정식 감독으로 승격한 케이스는 14차례에 불과했다. 최근에는 SK 이만수 감독 정도를 제외하곤 정식 감독이 된 케이스가 그리 많지 않다. 2011년 두산 김광수 감독대행, 2012년 한화 한용덕 감독대행, 2012년 넥센 김성갑 감독대행은 끝내 감독으로 승격되지 못했다. 그나마 한 전 대행은 프런트로 근무 중이고, 김 전 대행은 2군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두 대행은 소속팀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두산 김 전 대행은 시즌 종료 직후 팀을 떠났다.

감독대행이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은 사례는 단 세 차례였다. 1997년 삼성 백인천 감독이 물러나자 지휘봉을 받은 조창수 감독대행을 시작으로 2004년 KIA 유남호 감독대행, 2011년 SK 이만수 감독대행이 가을야구를 했다. LG처럼 최하위 팀의 감독대행이 포스트시즌에 나선 사례는 아직 단 한 차례도 없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 팀을 올려놓은 감독대행이 한국시리즈서 우승한 사례 역시 단 한 차례도 없다.

▲ 왜 감독대행은 가시밭길을 걸을까

흔히 감독대행은 가시밭길을 걷는다고 말한다. 일단 팀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지휘봉을 받는다. 팀 전력, 분위기 등이 좋았다면 애당초 감독이 물러날 이유가 없다. 때문에 감독대행은 일단 좋지 않은 분위기와 상황을 수습하는 데 정신이 없다. 또한, 감독대행은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받기 때문에 감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때문에 또 다른 시행착오를 겪기도 한다.

또 하나. 000 사단이 많은 한국 특성상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이 될 경우 떠난 감독과 함께 죄책감을 갖는 경우가 많다. 감독이 떠났으면 어떤 방식으로든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감독대행들은 감독이 떠났다고 해서 쉽게 덕아웃 감독석에 앉지 못한다. 2년 전 김성갑 전 감독대행은 아예 자신에게 감독대행이란 말을 쓰지 못하게 했다. 한용덕 전 감독대행 역시 감독대행이란 말을 부담스러워 했다.

▲ 잘하면 본전, 못하면 쪽박

감독대행은 지휘봉을 잡자마자 팀 분위기 반전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는다. 그런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해도, 성공하지 못해도 결국 빛을 보지 못한다는 게 야구인들의 지적이다. 보통 감독대행 부임 이후 초반엔 성적이 잘 나오는 경우가 많다. 선수들이 감독이 떠난 상황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을 잡고 일시적으로 집중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감독이 도중에 나가고 감독대행 체제가 들어선 건 그만큼 그 팀에 약점이 있다는 의미. 상승세가 오래갈 리 없다. 결국 시즌 막판엔 대행 초반의 성과가 묻히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 대부분 감독대행은 시즌 막판, 혹은 아무리 빨라도 올스타브레이크 직후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을 때부터 이미 포스트시즌 다툼을 할 수 있는 위치에서 상당히 멀어진 케이스가 많았다. 이러니 감독대행이 좋은 성적을 내기가 쉽지 않다. 구단도 감독대행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가 쉽지 않다.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팀이 더욱 악화될 경우 시즌 후 그 감독대행이 유니폼을 벗는 건 구단으로선 매우 손쉬운 선택이었다.

2000년대 이후 시즌 막판 감독대행 체제는 대부분 새 감독 선임을 위한 시간 끌기 차원에서의 임시체제였다. 구단들은 감독대행을 임명함과 동시에 새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섰다. 시즌 직후 곧바로 새 감독을 선임해야 마무리훈련과 다음 시즌 준비에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감독대행이 처음부터 영이 서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나마 준수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면서 팀에 잔류한 감독대행 출신 야구인은 구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예전과는 달리 감독대행이 감독으로 승격할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이러니 감독대행은 잘해도 본전, 못하면 쪽박이라는 말이 나온다. 감독들도 언제 옷을 벗어야 할지 모르는 파리목숨이다. 애당초 감독대행이 좋은 대접, 정확한 평가를 받기가 어려운 게 냉정한 현실이다. 물론 100경기를 넘게 지휘해야 하는 조 감독대행의 경우 좋은 결과를 내면 LG 입장에선 대박이다.

[조계현 LG 감독대행(위), 넥센 김성갑 전 감독대행, 한화 한용덕 전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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