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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앙큼한 돌싱녀’가 수목극 시청률 2위로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 마지막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9.2%를 기록했다.
이는 23일 방송된 15회 시청률 9.3%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로써 ‘앙큼한 돌싱녀’는 세월호 침몰 참사로 전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아쉬운 한자릿수 시청률로 막을 내리게 됐다. ‘앙큼한 돌싱녀’는 지난 3월 초 자체최고 시청률인 10.3%를 찍은 후 줄곧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진 것 하나 없었던 원점으로 돌아가 일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차정우(주상욱)와 나애라(이민정)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진하게 키스하며 두 번째 결혼을 약속하며 뱃속아기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는 11.9%를 기록해 수목극 1위를 지켰다. 이어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는 5.1%에 그쳤다.
[‘앙큼한 돌싱녀’ 포스터. 사진 = MBC]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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