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3회가 25일 방송된다. 하지만 예능 프로그램인 '꽃보다 할배'는 결방될 예정이다.
24일 CJ E&M이 공지한 편성표에 따르면 25일 오후 8시 40분 방송 예정이었던 '갑동이'는 정상적으로 편성됐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24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내부적으로 매일 의견을 조율 중이다. 지상파 방송 3사에서 이번주부터 드라마는 방송을 하고 있다. 매우 조심스럽지만 여러 상황을 반영해 드라마를 편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세월호 관련 상황에 따라 방송 직전까지도 유동적이다.
한편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됐던 '꽃보다 할배'는 결방이 불가피하다. 관계자는 "드라마와 달리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시청자들에게 리얼한 상황 속에서 웃음을 전달하는 의도인데 최근 국내 정서와 분위기상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꽃보다 할배' 시간에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강용석의 고소한 19' 73회가 재방송된다.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포스터, '꽃보다 할배' 포스터, 강용석(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CJ E&M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