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유준상 "기존 이미지와 상반, 어떤 반응일지…"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유준상이 '국민 남편' '만능 엔터테이너' 등 밝고 건강한 이미지의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유준상은 최근 진행된 영화 '표적'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좋은 이미지와 이번 작품에서의 새로운 모습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좋은 이미지의 배우로 생각해 주셔서 언제나 감사한 마음이다. '표적'에서 그동안의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 관객 분들이 어떻게 봐 주실지 떨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서 언제나 제 몫을 다 하는 배우로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표적'이 제 67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것에 대해 "함께한 영화가 좋은 축제의 장에 초청돼 기쁘다. 개봉 후 국내 관객들뿐만 아니라 영화제에서 '표적'을 만날 해외 관객들에게도 좋은 영화로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 막히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배우 유준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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