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월드컵 출전 위해 28일 조기 귀국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서 뛰고 있는 박주호(27·마인츠)가 2014 브라질월드컵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조기 귀국한다.

박주호의 에이전트사인 지쎈은 25일 박주호가 28일 조기 귀국해 월드컵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발가락 염증으로 수술을 받은 박주호는 2주 진단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7위를 기록 중인 마인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 획득에 어렵다고 판단해 박주호의 국내 복귀를 허락한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박주호는 독일서 26경기를 뛰며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마인츠의 확실한 주전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왼쪽 수비는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며 독일 키커 선정 베스트11에 세 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박주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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