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그야말로 조진웅 전성시대다. 배우 조진웅이 2014년 기대작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충무로를 조진웅으로 물들인다.
드라마 '추노' '뿌리 깊은 나무' 등의 작품에서 캐릭터에 고스란히 녹아드는 명품 연기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조진웅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에서 조직의 보스로 등장해 진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스크린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용의자 X' '파파로티'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등 미스터리, 드라마, 액션,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때로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때로는 친숙하고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매 작품마다 묵직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조진웅이 오는 5월, 영화 '끝까지 간다'를 통해 또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끝까지 간다'에서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으로 분한 조진웅은 자신의 정체와 목적을 숨긴 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건수를 협박하는 캐릭터를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서늘한 눈빛과 말투로 완벽 소화하며 강력한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7월 개봉 예정인 윤종빈 감독의 '군도 : 민란의 시대'에 출연할 예정이다.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향한 도적들의 통쾌한 액션 활극 '군도' 하정우, 강동원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범죄와의 전쟁'에 이어 윤종빈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조진웅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에 이어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김한민 감독의 '명량 – 회오리바다'에도 출연할 예정인 조진웅은 2014년 기대작의 연이은 출연으로 충무로 최고 대세 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다.
[배우 조진웅. 사진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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