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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송윤아가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5일 송윤아의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송윤아는 8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세상 무서울 게 없는'(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008년 SBS 드라마 '온에어' 이후 6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제작사 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이 홀로 남겨질 아들만 두고 떠나갈 수 없어 가족을 만들어줘야겠단 마음을 먹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송윤아는 싱글맘 여주인공을 맡았다. 여주인공이 아들의 아버지인 자신의 전 남자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전 남자의 현 부인과 마주하고, 두 여자가 우정을 나누게 된다는 특이한 내용이 '마마'에 담긴다.
KBS 1TV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의 유윤경 작가,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의 김상협 PD가 함께 작업한다.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후속으로 8월 첫 방송 예정이다.
한편, 24일 송윤아는 남편인 배우 설경구와 함께 세월호 참사로 고통 받는 학생과 유가족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송윤아, 설경구 부부는 세월호 참사 피해 학생 및 고통 받는 가족들의 아픔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송윤아, 설경구 부부는 기금 전달과 함께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픔을 느꼈습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은 분들이 부디 무사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배우 송윤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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