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동민이 올시즌 처음 1군에 모습을 드러낸다.
SK 와이번스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한동민이 콜업된 반면 조인성은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동민은 2년차인 지난해 99경기에서 타율 .263 14홈런 52타점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아직까지 1군에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부상이 문제였다.
한동민은 지난 3월 20일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수비 도중 오른쪽 엄지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이후 부상에서 회복한 뒤 퓨처스리그에 출장했지만 다시 한 번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최근에는 모든 부상에서 회복돼 퓨처스리그에 출장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5경기에서 타율 .421(19타수 8안타) 1타점 4득점.
조인성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조인성은 24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1회 수비 도중 상대 에릭 테임즈의 파울팁 때 왼쪽 네 번째 손가락이 꺾이면서 뼈에 금이 갔다. 조인성의 빈자리는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이재원이 메울 전망이다.
[SK 한동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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