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박하나와 정선화가 유니폼을 갈아 입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5일 2014 FA 2차 협상 결과 및 3차 협상 대상자를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하나외환에서 뛰었던 박하나는 2억 1100만원의 연봉에 3년 계약을 맺고 삼성생명으로 이적했다.
박하나를 잃은 하나외환은 KB스타즈 출신의 정선화를 영입했다. 2억원의 연봉에 2년 계약이다.
FA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오는 26일 오전 10시까지 원소속 구단에 보호선수를 통보해야 하며 원소속 구단은 27일 오후 5시까지 이적한 구단에 보상선수 또는 보상금액을 결정하여 통보해야 한다.
박하나와 정선화 모두 영입한 구단에서는 원소속 구단에 전년도 연봉의 100% 또는 보상선수 1명을 내줘야 한다.
한편 3차 협상 대상자는 박세미(KB스타즈), 허윤자(하나외환) 등 2명이다. 박세미는 연봉 8000만원을 제시한 반면 구단은 5000만원을 원했다. 허윤자는 1억 5000만원을 요구했지만 구단은 1억 3000만원을 내놨다.
3차 FA 협상 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로 원소속 구단은 1차 협상시 구단이 제시한 금액의 30% 범위 이내에서 계약을 할 수 있다.
[박하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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