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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넥센 루틴야구 비밀, 극단의 효율성과 치밀함

시간2014-04-26 06:00:07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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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그걸 갖고 있는 팀이 성적이 났어요.”

넥센 염경엽 감독이 추구하는 야구는 루틴야구다. 팀의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승리공식을 만들어야 한다. 그 공식에 따라 이길 수 있는 경기서 에너지를 몰아 써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철학. 염 감독은 부임 첫해부터 두번째 해인 올 시즌에도 루틴야구를 단단하게 만드는 데 집중한다.

염 감독이 말하는 루틴 속엔 숨은 핵심이 있다. 정규시즌 128경기는 마라톤이다. 매일 조금씩 에너지를 소모한다. 당장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흐름도 봐야 한다. 에너지를 평소보다 많이 쓰더라도 이겨야 하는 경기가 있고, 설령 당장 지더라도 에너지를 평소보다 아껴야 할 경기도 있다. 그 기준이 바로 루틴이다. 때로는 루틴을 깨야 할 때도 있다. 굉장히 효율적이고, 치밀한 운영이 필요하다.

▲ 극단의 효율성

넥센은 이번주 4경기서 2승2패를 기록했다. 우선 22일 첫 게임은 10-9 1점차 승리. 넥센 마운드는 선발 밴헤켄에 이어 마정길-조상우-송신영-한현희가 등판했다. 4이닝 2실점을 합작했다. 이들은 염 감독이 말하는 루틴야구의 핵심. 넥센 불펜에서 가장 좋은 투수들이다. 염 감독은 지난해 한현희-손승락 라인을 만들었고, 올 시즌엔 2년차 조상우와 베테랑 마정길을 추가했다. 삼성 못지 않게 상황에 따라 예측되는 야구를 하기 시작했다. 상대가 알면서도 당할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갖추는 게 필수. 넥센 불펜은 조금씩 계산이 된다. 또한, 누구나 계산이 될 수 있는 야구를 하려고 한다.

넥센은 23일 목동 롯데전서는 2-10으로 대패했다. 당시 넥센은 선발 브랜든 나이트가 무너지자 김대우, 강윤구, 박성훈을 차례로 기용했다. 이들은 필승조가 아니다. 경기 초반 일찍 승부가 갈린 경기. 굳이 무리해서 잡지 않았다. 그 전까지 8연승. 넥센 루틴야구의 핵심인 필승조들이 지칠 때도 됐다. 이날은 그들에게 휴식을 주는 날이었다. 비록 1패를 추가했지만, 이들이 힘을 비축하고 미래를 도모했다는 점에선 얻은 것도 있었다. 이게 바로 염 감독이 말하는 “잘 진 경기”다.

넥센은 24일 경기 승리 이후 25일 삼성에 2-14로 대패했다. 이 역시 잘 진 경기다. 선발 문성현이 2회까지 9점을 내줬다. 3회까지 0-10. 승부는 거기서 끝났다. 굳이 투수들을 무리시킬 이유가 없었다. 염 감독은 문성현을 6회 2사까지 끌고 갔다. 속칭 추격조, B조 불펜들을 넣는 것도 아깝다는 의미. 염 감독은 문성현과 강윤구만으로 마운드 소모를 마쳤다. 오히려 접전 끝에 지는 것보다 크게 지는 게 에너지 소모는 적다. 장기적으로는 유리하다.

▲ 루틴 속의 치밀함

매일 큰 점수 차로 승부가 갈리면 루틴 속에서 극도의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다. 그러나 9개구단의 전력은 종이 한 장 차이다. 당연히 접전이 벌어지는 게임이 많다. 감독은 접전 속에서 평소보다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더라도 이겨야 할 것인지, 어느 순간에 놓아야 하는지 고민한다. 염 감독은 “기본적으로 필승조는 마정길, 조상우, 한현희다. 이들 중 첫 이닝에 투구수가 적은 선수를 2이닝간 끌고 간다. 나머지는 모두 1이닝”이라고 했다. 그래야 다음 경기에도 지장 없이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

때로는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부는, 다시 말해서 루틴을 깨야 할 때가 있다. 시즌 전체 흐름을 볼 때 매우 중요한 게임은 반드시 찾아온다. 염 감독은 “경기 중에도 밀어붙일까, 그냥 놓아버릴까 수 없이 고민한다”라고 했다. 루틴 속에서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쏟아내고도 지는 게 최악이다. 그럴 경우 다음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진다. 연패를 탈 가능성이 크다. 염 감독은 “그래서 지더라도 타격이 적어야 한다. 몇몇 투수 컨디션이 좋다고 막 쓰면 결국 한 순간에 무너진다”라고 했다.

염 감독은 “시즌을 운영하다 보면 흐름이 좋을 때가 있고, 나쁠 때가 있다”라고 했다. 투타 사이클과 밸런스가 유독 잘 맞아 떨어질 때가 시즌 중 몇 차례 있다.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부상자도 많고, 선수들의 컨디션과 사이클이 떨어질 때가 있다. 염 감독은 “그 흐름을 본다. 흐름이 좋지 않을 때는 절대 무리하지 않는다. 어차피 이길 확률이 적기 때문”이라고 했다.

반대로 투타 흐름이 좋을 땐 승부수를 던질 때도 있다. 상황에 따라선 루틴을 벗어난 변칙 운영을 하기도 한다. 그렇게 해서라도 반드시 1승을 챙겨야 순위싸움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감독은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다. 이런 승부수는 시즌 막판 극심한 순위싸움을 할 때 나온다. 그리고 그 승부수를 던질 수 있는 배경에 루틴이 있다. 루틴대로 효율적인 시즌 운영을 하면 때로는 상황에 따라서 무리를 할 수 있는 에너지도 비축된다는 것이다.

염 감독은 넥센의 특성을 잘 안다. 타선은 리그 최강이지만, 선발진은 약하다. 대신 불펜은 조금씩 단단해지고 있다. 때문에 불펜 효율성을 극대화해 마운드를 안정시키려고 한다. 염 감독은 “그렇다고 해서 좋은 부분을 무너뜨리면서까지 안 좋은 부분을 강화해선 안 된다”라고 했다. 예를 들어 넥센의 경우 상대적으로 약한 선발진을 강화하기 위해 불펜의 좋은 루틴까지 무너뜨리면 팀 전체가 무너진다는 의미다.

염 감독은 “강팀을 쭉 살펴보니 특성(루틴)이 있었다. 변칙도 있었지만, 그 특성을 갖고 있는 팀이 4강에 갔다. 강팀이 뭘 갖고 있느냐를 잘 봐야 한다. 그런 강점을 많이 채우면 우승에도 가까워진다”라고 확신했다. 결국 염 감독의 말을 종합하면, 넥센은 더 강해지기 위해 부단히 좋은 루틴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끊임없이 효율성과 치밀함을 추구한다. 단순히 눈앞의 1승과 1패가 전부가 아니다.

[넥센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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