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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프랑스 출신 모델 겸 배우 파비앙이 아동복지관에 옷을 기부했다.
2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봄맞이 대청소를 하는 파비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집안 구석구석을 말끔하게 청소하던 파비앙은 쌓여 있는 옷가지들을 꺼내 차곡차곡 개기 시작했다.
이어 예전에 봉사활동을 했던 아동복지관에 전화를 걸어 옷 기부 의사를 전한 파비앙은 2kg에 육박하는 옷을 택배로 보냈다.
이에 파비앙은 "모델 일을 하다보니까 협찬을 많이 받는데 그냥 쌓아두기가 아까웠다. 다른 사람이 입을 수 있는 옷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에 내가 가난했으면 누가 나한테 옷을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 마음으로 6개월마다 한 번씩 보내려고 한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모델 겸 배우 파비앙.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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