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김우빈, 새 부모님과의 이별에 "아쉽고 서운" 눈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김우빈이 정든 가족들과의 이별에 눈물을 흘렸다.

2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 김우빈과 강원도 춘천 올챙이 국수집의 정기선 아빠, 이금춘 엄마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우빈은 영화 촬영 탓에 가족들과 이른 이별을 했다. 이에 이금춘 엄마와 정기선 아빠는 "우리 막내아들을 위하여. 영화 대박 나길 바라"라는 덕담을 하며 커피 잔을 부딪쳤다.

정든 새 부모님들과의 이별에 김우빈은 "아쉽고, 서운하고..."라며 말을 잇지 못하다 "조금 더 엄마, 아빠랑 이야기 좀 많이 할 걸. 조금 더 손도 잡아드리고 그럴 걸..."이라고 후회했다.

이어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눈물을 훔친 김우빈은 새 부모님에게 "돈 많이 벌어올게요. 영화 꼭 보러 오세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배우 김우빈. 사진 = MBC '사남일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