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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개그맨 곽한구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곽한구는 26일 오전 11시 30분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 소감 등을 밝혔다.
곽한구는 "청혼한 곳이 단원고 인근"이라며 "지인 중에 유족 분들도 있다. 아는 학생이 실종자 명단에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 결혼해 마음이 무겁다"며 안타까워했다.
곽한구는 세월호 침몰 참사로 나라 전체가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결혼식 날짜를 갑작스레 옮길 수 없어 결혼 소식을 알리기 조심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곽한구의 예비신부는 3살 연상으로, 2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주례는 원로 코미디언 송영길, 사회는 김원효, 축가는 다이아트리가 맡았다.
[결혼식을 올리는 곽한구(왼쪽)와 그의 예비신부. 사진 = 에스테르 웨딩드레스, 보헤브 메이크업, 우리사진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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