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조계현 수석코치 "우규민, 잘 던졌는데 아쉽다"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의 시즌 첫 연승은 다음 기회로 넘어갔다.

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시즌 2차전에서 2-5로 석패했다.

이날 LG는 2-2 동점이던 8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김원섭에게 밀어내기 볼넷, 그리고 나지완에게 우중간 적시타로 2점을 내주고 말았다. 선발투수 우규민은 7회까지 2점으로 막았지만 8회초 만루 위기를 남기고 마운드를 떠나 결국 7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LG 감독대행을 맡고 있는 조계현 수석코치는 "우규민이 잘 던졌는데 아쉽다. 상대적으로 투수진이 찾아가는 것 같아 희망적이다"라고 평했다.

양팀은 다음날인 27일 잠실구장에서 맞붙는다. LG는 코리 리오단, KIA는 임준섭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LG 조계현 감독대행이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KIA 경기에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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