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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구자철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마인츠가 뉘른베르크를 완파했다.
마인츠는 26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코파스아레나서 벌어진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서 뉘른베르크에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마인츠는 승점50점을 기록하며 리그 6위로 한 단계 순위를 올렸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구자철은 후반 28분 교체로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마인츠는 전반 30분 오카자키 신지의 헤딩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쇄도하던 오카자키가 머리가 꽂아 넣었다. 상승세를 탄 마인츠는 전반 44분 모리츠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모리츠는 코너킥 이후 세컨볼을 논스톱으로 차 넣었다.
승기를 잡은 마인츠는 후반에 구자철을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고, 남은 시간 실점 없이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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