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 한국명 고보경)가 우승을 노린다.
리디아 고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레이크 머시드 골프클럽(파72, 6507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3라운드서 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 5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2위가 됐다.
리디아 고는 5~6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따냈다. 11번홀서 보기로 주춤한 리디아 고는 12번홀서 버디로 타수를 만회한 데 이어 15~17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내면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선두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다.
신지은(한화)이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단독 3위,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이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김효주(롯데), 강혜지(한화) 등과 함께 공동 9위를 형성했다.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는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3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중간합계 5오버파 221타로 공동 40위로 처졌다.
[리디아 고. 사진 = LPGA 홈페이지 캡처]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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