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김지호·최웅, 드디어 손잡았다…본격 로맨스 시작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김지호와 최웅의 본격적인 로맨스 시작을 알리는 스킨쉽이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19회에서는 우진(최웅)의 부탁에 요리솜씨를 발휘하는 동욱(김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동옥은 장을 보러 온 우진과 마리(이엘리야)를 만났다. 두 사람은 제사상에 올릴 음식 이야기를 하다 티격태격 싸웠다. 마리가 터무니없이 피자와 치킨, 맥주를 올리자고 했기 때문.

이때 우진이 동옥을 발견했고 “누나 음식 잘하시죠? 나물이랑 전 같은 것도 당근 잘하실 거구요”라고 말했다. 이에 동옥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동옥은 각종 제사 음식들 정갈하게 차려내는 요리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우진은 그 모습을 보고 고마운 마음에 동옥을 집까지 바래다줬다. 집에 바래다주는 우진에게 동옥은 "누나가 어쩌다가 죽었는지를 물으면서 많이 슬펐겠다, 손잡아 줄까요?"라며 위로의 손을 내밀었다.

동옥은 우진에게 “나도 슬플 땐 식구들하고 손 잡고 있으몬 기분이 좋아져요”라면서 우진의 손을 꼬옥 잡아주면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동욱은 위로다운 위로를 해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지호.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