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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박재민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추모 열기에 대해 또 다른 관점을 내놨다.
지난 24일 박재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수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이를 잃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각종 지원과 관심이 한쪽으로 기우는 것 같습니다. 한 여자 아이의 일가족, 가족을 위해 밤새 일하시던 화물 기사님, 초등학교 동창 여행을 가던 친구들. 이분들이 소외되지 않게 도와주세요"라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지난 16일 승객 청해진해운 소속 진도 여객선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 교사 15명, 선원 30명, 일반인 89명 등 총 476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번 참사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희생자 및 실종자가 단원고 학생들이라, 전 국민적인 애도와 기부 등이 단원고 학생들에 집중되고 있다. 박재민은 꽃다운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단원고 학생들에 대한 애도의 뜻과 동시에 일반인 탑승객들에 대한 애도와 위로도 당부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12일째인 현재 세월호 탑승객 476명 중 사망자는 총 187명이며 구조자는 174명, 실종자는 115명이다.
[배우 박재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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