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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우리나라 '임금없는 성장'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우리나라의 실질 임금은 2.3%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실질 노동생산성은 9.8% 늘었다고 밝혔다.
실질 임금은 줄고 노동생산성은 늘어나는 이른바 '임금없는 성장'이 주요국 중 한국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것.
박종규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극심한 경제위기를 겪은 국가를 제외하면 우리의 '임금 없는 성장' 현상이 가장 심각했다. 실질 임금이 노동생산성에 맞춰 늘어나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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