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홈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완파하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포항은 27일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0라운드서 인천에 3-0으로 승리했다.
승점 22점이 된 포항은 전북 현대(승점 20점)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반면 인천은 4무6패(승점4점)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반 14분 포항이 선제골로 앞서갔다. 인천의 배승진이 이명주를 잡아 채 넘어트렸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포항은 키커로 나선 신광훈이 차 넣으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포항은 후반 36분 또 다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김태수가 실축했지만 이어진 상황에서 김승대의 코너킥을 김광석이 밀어 넣었다. 설상가상 인천은 후반 39분 니콜리치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승기를 잡은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에 이명주가 세 번째 골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포항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김승대.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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