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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이 지상파 3사(KBS MBC SBS) 드라마 가운데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은 시청률 27.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분이 나타낸 24.2%보다 3.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2위는 17.5%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이 차지했다. 이어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14.3%를 기록하며 3위에, SBS 주말특별기획 '엔젤아이즈'(11.9%), MBC 주말특별기획 '호텔킹'(10.3%), SBS 주말극장 '기분좋은날'(10/0%) 순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국민의 애도 분위기 속에 이날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결방한 가운데, 드라마의 방송이 재개됐지만 시청률은 결방 이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각 방송사 홈페이지에 공지된 편성표에 따르면 28일부터 일부 예능 프로그램들이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KBS 2TV '참 좋은 시절' 포스터. 사진 = KBS]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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