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D-1 '기황후' 지창욱, 주진모에 칼 겨눴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마하(김진성) 황자가 왕유(주진모)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타환(지창욱)이 칼을 빼들었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제작진은 최근 기승냥(하지원)을 사이에 둔 두 남자 타환과 왕유의 갈등을 담은 50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당기세(김정현)로부터 마하에 얽힌 출생의 비밀을 듣고 고민하다, 서상궁(서이숙)을 만나 그 내용을 확인하는 타환의 모습이 담겼다.

진실을 알게 된 타환은 왕유를 살려둘 수 없었다. 타환은 군사를 이끌고 고려로 향하는 왕유를 쫓기 시작했고, 결국 마주친 왕유를 향해 타환은 "네가 죽어야 승냥이가 산다"며 그를 죽이려는 이유를 털어놨다.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질 '기황후'의 50회와 51회는 28일과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배우 지창욱, 하지원, 주진모(위부터). 사진 = '기황후' 예고영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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