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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세월호 참사로 대대적인 편성변경을 단행했던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방송사의 편성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
먼저 케이블채널 tvN은 세월호 참사 이후 결방됐던 금토드라마 '갑동이'와 '꽃보다 할배'를 지난 25일부터 정상방송했다.
이후의 편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tvN 측이 "코미디 위주의 예능물인 'SNL 코리아', '코미디빅리그'는 당분간 결방 예정이다"고 지난 25일 구분해 밝힌 바 있어, 드라마와 상대적으로 코미디 성격이 적은 일부 예능 프로그램이 먼저 정상화될 전망이다.
사고 이후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하고 뉴스특보 체제에 집중하고 있던 종합편성채널의 편성도 정상화된다.
JTBC는 28일부터 앞서 2주간 결방된 월화드라마 '밀회'를 정상방송한다. 예능프로그램의 경우에도 '님과 함께'가 이날 정상방송될 예정이어서, 재개되는 프로그램의 숫자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TV조선도 참사 이후 지연되고 있던 새 금토드라마 '불꽃속으로'를 지난 25일 첫 방송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밀회'(왼쪽)와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포스터. 사진 = JTBC, CJ E&M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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