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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세월호 침몰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잠정 중단했던 영화계 일정이 재개되고 있다.
그동안 영화계는 신작의 기자 간담회를 비롯해 VIP 행사, 팬들을 위한 이벤트, 배우들의 언론 인터뷰 등 기본적인 시사회를 제외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지난 16일 세월호가 침몰된지 3주차가 접어드는 시점부터 영화계 일정이 조심스럽게 시작되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작을 알린 작품은 '피부색깔=꿀색'이다. 오는 29일 오후 언론 시사회 이후 융 감독(전정식)이 내한해 기자 간담회를 진행한다.
또 기존에 예정된 제작보고회를 취소한 영화 '인간중독'과 '끝까지 간다'는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를 통해 일정을 시작한다. 기존에 취소된 제작보고회는 생략했다.
'인간중독'은 내달 7일 김대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온주완 등이 참석하며, '끝까지 간다'는 오는 9일 김석훈 감독과 배우 이선균, 조진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 '인간중독', '끝까지 간다' 포스터. 사진 = NEW,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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