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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류현진의 홈·원정 성적 차이는 비정상적이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다시 한 번 4승 도전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9피안타 3탈삼진 1사구 6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전적 3승 2패를 기록하게됐다.
올 시즌 세 번째 홈 경기였던 이날 류현진이 다시 부진하며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류현진의 홈·원정경기 차이가 비정상적(insane)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MLB.com은 "류현진이 호주와 피닉스를 거쳐 샌디에이고까지 놀라운 성적을 보였지만, 다저스타디움에선 마치 폭풍 속의 휴지처럼 약했다"고 비판했다.
또 MLB.com은 "다저스가 앞으로 미네소타, 마이애미, 워싱턴으로 이어지는 원정 10연전을 치른다"며 "류현진이 팀이 원정을 떠나기 전에 파일럿 자격증을 따 그가 비행기 조종석에 앉는다고 해도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라며 류현진이 원정 경기에서 강했던 점을 표현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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