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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윤시윤이 조용히 입대했다.
윤시윤은 28일 오후 포항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했다. 지난 2월 KBS 2TV '총리와 나' 촬영 중 해병대에 지원한 윤시윤은 이달 합격통보를 받은 후 외부에는 철저히 비밀에 부친 채로 입대를 준비했다.
이에 대해 윤시윤 소속사 택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마이데일리에 "남자라면 모두 국방의 의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장병들에게 피해를 입히면서까지 소란스럽게 입대하고 싶지 않다. 최근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조용히 들어가고 싶어한다. 나중에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인사없이 갑자기 떠나게 돼 안타깝지만 곧 근황을 전할 생각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해병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던 윤시윤은 지인들에게 자신의 입대 소식을 퍼뜨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고, 본인 역시 팬들에게 먼저 알리지 않았다. 극소수의 팬들만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윤시윤을 위해 발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시윤은 7주간의 훈련을 받은 뒤 자대로 배치될 예정이며, 앞으로 2년간 현역 해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배우 윤시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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