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합창단, 팽목항서 '어메이징 그레이스' 성가…감동 눈물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미국 바이올라대학교 합창단이 세월호 침몰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을 위한 성가를 부르며 위로의 손길을 건넸다.

바이올라대학교 합창단은 28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해 실종자 가족들과 한국인들을 위해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바이올라대학교 합창단은 'Amazing Grace'(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불러 큰 감동을 줬다. 합창단원 뿐만 아니라 노래를 듣던 모든 이들이 눈물을 터뜨렸다는 후문. 또 아카펠라 곡 'I'll fly away'를 열창하기도 했다.

한편 침몰 사고 2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여전히 구조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실종자 및 희생자 유족은 물론이고 전 국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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