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의 복귀 시점이 임박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추신수가 30일 오클랜드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지명타자로 출전할 전망이다.
추신수는 지난 22일 오클랜드와의 경기 도중 1루로 전력 질주 하다가 1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꼈다. 이후 추신수는 경기에 결장해왔다.
추신수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매일 나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아직 100%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야구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100% 컨디션에서 뛰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추신수는 왼쪽 발목 통증 때문에 오른발로 베이스를 밟는 훈련을 하고 있다. 추신수는 평소 경기에서 타격 이후 왼발로 1루 베이스를 밟기 때문이다.
한편 ESPN은 '추신수가 텍사스 론 워싱턴 감독에게 29일 경기에서 대타 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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