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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코미디빅리그' 녹화가 진행되지 않는다.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 관계자는 29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현재 상황에서는 개그 프로그램을 준비, 방송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매주 화요일 예정됐던 '코미디빅리그' 녹화가 29일에는 없다"고 전했다.
'코미디빅리그' 홈페이지 방청신청란에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당분간 녹화가 보류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녹화 재개 여부에 따른, 정확한 녹화 날짜가 나오면 다시 공지하겠습니다"고 쓰여 있다.
출연 개그맨들은 녹화가 없는 분위기 속에서도 연습실에 나오며 향후 방송을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다. 관계자는 "녹화를 했을 때 방송에 나오지 않는 개그맨이라 하더라도 연습을 하지 않는 건 아니듯이 이런 상황에도 각자 연습실에 나와서 코너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여객선 침몰 사고 이후 22일과 29일 녹화는 취소됐으며 20일과 27일 결방됐다.
관계자는 방송 재개여부에 대해 "아직까지는 전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 사진 = '코미디빅리그'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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