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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지루하게 계속된 황궁 내 여성들의 암투가 황후 기승냥(하지원)과 황태후(김서형)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제작진은 29일 마지막 51회 방송을 앞두고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기승냥을 향한 마지막 반격을 준비하는 황태후의 모습이 담겼다. 그간 타나실리(백진희), 바얀(임주은) 등 황궁 내 여성들이 기승냥에 대적하다 목숨을 잃은 상황에서 황태후는 "어디 누구의 목이 먼저 달아나는 지 지켜보면 알 것이다"며 비장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한편 예고에는 타환(지창욱)이 그동안 가장 믿어온 존재인 골타(조재윤)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담겨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기황후'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질 51회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배우 하지원, 김서형, 조재윤, 지창욱(위부터). 사진 = '기황후' 예고영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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