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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이길복 촬영감독이 작품에 대한 성공가능성과 기대를 내비쳤다.
이길복 촬영감독은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하 '너포위')의 촬영을 맡았다. "유인식 PD와 일곱 번째 작품인 '너포위'도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만큼 인기를 얻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길복 감독은 2월 27일 종영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촬영을 맡아 남다른 영상미로 '별그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너포위'에서 다시 한 번 최고의 영상미를 선사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이 감독은 연출을 맡은 유인식 PD와 비슷한 시기에 SBS에 입사, 단막극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2003)로 첫 호흡을 맞추면서 드라마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불량주부'(2005), '불한당'(2008), '자이언트'(2010), '샐러리맨 초한지'(2012), '돈의 화신'(2013)에 이어 '너포위'까지 일곱 작품 째 같이 작업하는 특별한 인연이 생겼다. 이는 한국 드라마사에서도 최초다.
"비록 '별그대'와 '너포위'가 연출자는 다르지만, 두 드라마를 촬영한 내 입장에서 보면 특별한 작품이라고 느껴진다"며 "특히 이번 드라마는 유 PD와의 일곱 번째 호흡이라는 점에서 아주 특별하고, 이런 점에서 '별그대'만큼 잘될 것만 같다"고 말했다.
그는 '너포위' 주인공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이승기 씨는 청춘의 대표 아이콘이자 국민남동생의 이미지를 이번에 더 살릴 거라는 확신이 들고, 극중 팀장이자 멘토인 차승원 씨는 '차간지'라는 애칭답게 액션이나 몸쓰는 모습이 아주 매력적이다. 그리고 고아라 씨는 '응답하라 1994'를 좋아하셨던 분들은 이번에도 빠져들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실제 뿐만 아니라 카메라를 통해 본 이 세 명의 모습은 아주 조화롭다"고 전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오는 5월 7일 첫 방송 예정이다.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길복 촬영감독.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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