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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배우 이다희가 실감나는 '만취녀' 연기를 위해 실제 음주를 감행하는 열의를 보였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 2회에서는 소미라(이다희)의 만취한 모습이 공개된다. 김지혁(강지환)과 함께 시장에서 풀어진 모습으로 노래까지 불러야 했던 사연이 공개될 예정.
해당 장면과 관련해 이다희는 자신의 실제 주량을 공개하고 "촬영 당일 많은 사람들과 촬영하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그 앞에서 노래를 부르려고 하니 긴장이 많이 됐다. 긴장이 풀리지 않아 결국 감독님 몰래 소주 3잔을 마시고 촬영했다"고 뒷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작사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이다희가 소주병에 숟가락을 꼽고 시장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열창하는가 하면,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강지환의 부축을 받고 있는 모습이 담겨 '이다희 표 만취녀' 연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1회 방송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똑 부러지게 해내는 커리어우먼으로 매사에 완벽함을 자랑했던 그녀가 무슨 연유로 지혁과 함께 시장통에서 풀어진 모습으로 노래까지 불러야 했는지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 역시 자극하고 있다.
이다희의 실감나는 만취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빅맨' 2회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실감나는 만취녀 연기를 위해 실제 소주를 마신 배우 이다희.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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