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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블락비가 세월호 참사로 이번 컴백 활동을 완전히 접는다.
29일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현재 국가적 재난 사태에 따른 실종자 및 희생자, 유가족 분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당사와 멤버들은 이번 새 앨범의 활동을 소화한다는 것이 심히 어렵다고 판단, 음원 발매 및 컴백일정을 모두 취소 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멤버들 모두가 심사숙고 끝에 어렵게 내린 결정으로 그 동안 블락비의 컴백을 기다리셨던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세븐시즌스는 재차 사과의 뜻을 전하며 "불의의 사고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모든 피해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컴백 활동을 취소한 블락비는 새 앨범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 블락비. 사진 = 세븐시즌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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