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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종석과 박해진이 서로의 첫 인상을 밝혔다.
이종석은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서 진행된 SBS 새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 제작발표회에서 "박해진 선배님을 처음 봤을 때는 옷을 굉장히 잘 입는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두번째는 같이 촬영하다가 모니터를 보는데 굉장히 잘 생기셨더라"며 "내 얼굴을 보다 박해진 씨 얼굴을 보는데 굉장히 잘 생기셔서 열등감을 느꼈다. 아무튼 잘 생기셨다"고 말했다.
이에 박해진은 "사실 (이)종석 씨와 함께 작품 한다고 했을 때 망설였다. 워낙 멋있고 예쁘다. 실제로 봤더니 피부도 너무 좋고 키도 나보다 조금 더 크다. 나이도 내가 한참 많다"며 "어쩌다 보니 내가 극중 나이가 제일 많은 때가 왔더라. 올해 서른두살인데 여러가지로 맏형 노릇을 해야겠다고 와서는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종석을 처음 봤을 때 첫인상은 좋았다. 밝고 함께 연기했을 때 이종석이 우려한 소년 이미지가 아니라 남자답고 내가 그 에너지에 눌릴 정도로 느낌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물이다. 이들은 명우대학교 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수술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서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오는 5월 5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해진(왼쪽), 이종석.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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