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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배우 진선규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프레스콜에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진선규는 악명 높은 냉혈한 북한군 상위 이창섭 역을 맡아 열연한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6.25전쟁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전쟁의 참혹함을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으로,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남과 북의 군인들이 100일간 함께 생활하며 인간적인 우정을 나누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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