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케일럽 클레이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 중 2차전에 나선다.
29일 대전구장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와 롯데의 시즌 2차전이 비로 취소됐다. 이날 한화는 앤드류 앨버스, 롯데는 쉐인 유먼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한화는 변화를 줬고, 롯데는 그대로 밀어붙인다.
한화는 케일럽 클레이가 30일 선발로 나선다. 클레이는 올 시즌 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6.65를 기록 중이다. 최근 4경기에서 부진했지만 지난달 30일 롯데와의 개막전서 5⅔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호투로 국내 무대 데뷔승을 따낸 바 있다. 시즌 첫 단추를 깔끔하게 뀄던 클레이의 호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22일 두산전 이후 8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는 유먼이 그대로 나선다. 올 시즌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 중인 유먼은 한화를 상대로 첫 등판한다. 등판이 하루 밀리면서 6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1승 1패로 팽팽히 맞서 있다. 우천 취소가 이번 시리즈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도 관심이 모인다.
[한화 이글스 케일럽 클레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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