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고동현 기자] 안치홍이 홈런포를 터뜨렸다.
안치홍(KIA 타이거즈)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포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안치홍은 팀이 1-7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에서 들어섰다. SK 선발 김광현과 만난 안치홍은 볼카운트 3-1에서 4구째 128km짜리 슬라이더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20일 문학 SK전 이후 9일만에 터진 시즌 3호 홈런.
KIA는 안치홍의 홈런에 힘입어 5회초 현재 SK를 3-7로 추격하고 있다.
[KIA 안치홍.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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