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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KBS 정지원 아나운서가 노란 리본을 달고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정지원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13일만에 돌아왔어요. 과연 스포츠 소식을 전해도 될까하는 고민 많았습니다. 9회말 2아웃에서도, 연장전 종료 직전에도 기적이 가능한게 스포츠인데. 오늘도 가슴에 무거운 돌덩이가 박혀있는 듯합니다"라는 착잡한 심경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뉴스 중계석에 앉아있는 자신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사진 속 정지원은 머리에 노란 리본을 달고 이번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정지원은 지난 3월부터 KBS 1TV 9시 뉴스의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세월호 침몰 참사로 잠시 방송을 중단했다가 29일 재개한다.
[정지원 아나운서. 사진 = 정지원 트위터]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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