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C가 2연승을 달리며 선두 넥센을 추격했다.
NC 다이노스는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NC는 2연승을 기록하며 15승9패가 됐다. LG는 6승16패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선취점은 NC의 몫. NC는 1회말 선두타자 김종호의 볼넷과 도루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나성범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김종호가 홈을 밟으면서 가볍게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에이스 이재학의 어깨를 가볍게 한 득점.
LG도 반격했다. 2회초 1사 후 이병규의 좌전안타와 최승준의 좌익선상 2루타로 2,3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작은 이병규가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날려 큰 이병규와 최승준이 모두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NC는 3회말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이종욱이 좌전안타를 날렸다. 나성범의 우전안타와 이호준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 에릭 테임즈 타석에서 LG 선발투수 임지섭의 폭투로 이종욱이 홈을 밟았다. 테임즈의 볼넷으로 다시 1사 만루. 모창민의 3루 땅볼 때 나성범이 홈을 밟아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7⅔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1패). 이어 원종현, 홍성용, 김진성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원종현, 홍성용이 홀드, 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김진성이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2안타를 때린 나성범이 돋보였다.
LG 선발투수 임지섭은 2⅔이닝 3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임정우 가 5⅓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은 9회 2사 만루 찬스를 놓치면서 끝내 아쉬움을 삼켰다.
[이재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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