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불펜 투수들이 완벽히 막아줬다.”
넥센이 29일 잠실 두산전서 5-2로 완승했다. 이날의 백미는 5회 1사 1,2루 위기서 선발투수 브랜든 나이트를 믿을맨 조상우로 교체한 것이다. 일주일의 첫 게임, 그것도 4⅓이닝 2실점을 기록 중인 에이스를 조기에 강판시키는 건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의 결단은 빨랐다. 그리고 냉정했다. 넥센은 이후 송신영, 한현희, 손승락이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승리를 움켜쥐었다. 선두 유지.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조상우 송신영 한현희 손승락까지 불펜 투수들이 완벽히 막아주면서 승리했다. 야수들이 찬스 때 보여준 집중력도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했다. 넥센은 30일 잠실 두산전서 하영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염경엽 감독. 사진 = 잠실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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