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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밀회’ 김희애와 유아인의 사랑이 멈출줄 모른다.
2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12회에서 오혜원(김희애)는 이선재(유아인)와의 위험한 관계가 들통날 위기에서도 자나깨나 걱정을 하며 눈물을 보였다.
강준형은 오혜원에게 “이선재와 끝내면 아직까지 있던 일은 모두 용서해주겠다. 그 놈(이선재)는 순진해서 물불 안가리겠지만, 당신은 나이값을 해야 한다. 이혼 같은건 절대 못한다”고 말하며 오혜원을 설득했다.
그러나 오혜원은 대답을 회피한 채 일에만 몰두했다.
이 가운데 오혜원과 이선재는 만남이나 연락을 자제하며 주변 사람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신 오혜원은 자신의 친구이자 서한음대 피아노과 교수 조인서(박종훈)을 만나 “대놓고 이선재 걱정 좀 하겠다. 네가 이선재에게 독일 유학 가라고 얘기 좀 해봐라. 내가 요즘 걔를 못만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선재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 주변인들이 자신들의 관계를 눈치챌 것에 대한 괴로움으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JTBC ‘밀회’ 12회.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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