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스탠 리가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이어 2편에도 카메오로 등장했다.
스탠 리는 마블 코믹스의 명예 회장이자 원작자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카메오로 등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의 시리즈들에 다양한 역할로 등장해 왔다.
이는 이미 마블의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알려져, 영화 속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스탠 리를 찾는 것이 하나의 재미 요소가 됐을 정도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는 학교 도서관 신에서 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과 리자드맨(리스 이판)이 대결을 펼칠 때 헤드셋을 낀 채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도서관 사서로 등장한 바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전 편에 이어 피터 파커와 그웬 스테이시(엠마 스톤)의 졸업식 장면에서 다시 한번 등장한다. 전 편과 달리 이번에는 졸업식에 모여 있는 좌중을 향한 대사까지 있어 깨알 같은 그의 연기력까지 확인할 수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과 강력한 적 일렉트로(제이미 폭스)의 대결을 그린다. 여기에 그린 고블린인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 코뿔소 DNA 변형으로 탄생한 라이노(폴 지아마티)까지 스파이더맨의 적으로 등장한다.
[스탠 리.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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