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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두 아이의 어머니이자 모델 겸 방송인 이파니가 남모를 속사정을 공개했다.
이파니는 지난 4월 진행된 연예/패션 매거진 'GanGee'(간지) 5월호 인터뷰에서 "섹시한 이미지로 이름을 알린 후에 연기도 하고 가수도 했지만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낳으니 더 힘들어지더라. 방송만 붙잡고 있으려니 남편이나 시어머니 눈치를 안 볼 수 없었다"며 "그래서 방송인으로서 접근할 수 있는 의류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파니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다. 또 방송인으로서 꾸준하게 활동중이다. 뿐만 아니라 의류 사업까지 시작했다. 최근 그의 이름 앞에는 '멀티맘', '슈퍼맘', '워킹맘' 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얼핏 멋져 보이지만 남모를 사연이 많았다고.
이파니는 "첫째가 초등학교 입학 후에 환경이 달라져서 인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 또 자신보다 어린 동생에게 더 신경을 쓰니까 섭섭했나보다. 욱하고 화내는 일이 많아졌다. 한 번 크게 혼내기도 했는데 내심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앞서 이파니는 남편 서성민과 결혼 전 홀로 아이를 키워왔다. 섹시한 이미지로 활동하다 보니 고충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이파니는 "연예인들은 뒷이야기가 너무 많다. 무섭고 겁이 났다. 원래는 남 신경 안 쓰고 자아가 강한 편인데 자식이 있다 보니 두려움이 컸다. 내가 아니라 자식에게 피해가 갈까봐 늘 걱정이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파니의 솔직한 고백은 'GanGee' 5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이파니. 사진 = 'GanGee'(간지)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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