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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손승연이 힙합 듀오 프리스타일과 호흡을 맞춘 신곡을 공개하며 활동을 재개한다.
손승연은 30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 '매일 다른 눈물이'를 공개한다.
이번 신곡 '매일 다른 눈물이'는 프리스타일이 후배 가수 손승연을 적극 지원 사격하며 완성한 어반 팝(Urban pop) 장르로, 귓가를 울리는 세련된 리듬 위로 가슴을 아리게 하는 멜로디와 노랫말이 흐른다.
프리스타일의 멤버인 디제이 지오(DJ Zio)가 작곡을 맡아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을 만들어냈으며, 미노가 작사를 맡아 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내고 하루하루 다르게 느껴지는 일상을 매일 다른 눈물이 흐른다는 말로 표현했다.
특히, '렛잇고' 커버영상과 지난 4월 1일 발표한 싱글 '살만해졌어'를 통해 특유의 고음을 발산했던 손승연은 이번 신곡 '매일 다른 눈물이'에서는 절제된 감성 아래, 그루브 넘치는 중저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손승연의 소속사 포츈엔터테인먼트 측은 "손승연의 두 번째 미니앨범이 이날 발표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국가적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앨범 발표와 활동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슬픈 정서가 담긴 싱글 발표로 대체하게 됐다"고 밝히며 "앨범 발매 시기는 충분한 검토 후에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손승연은 지난 2012년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가수 손승연 싱글 '매일 다른 눈물이' 재킷 커버. 사진 = 포츈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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