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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친절한 금자씨'와 '하녀'가 여성 복수극 영화 TOP12에 꼽혔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온라인판은 여성 복수극 TOP12를 선정해 공개했다.
TOP12 중에는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와 임상수 감독의 '하녀'가 속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5년 개봉한 '친절한 금자씨'는 박찬욱 감독의 복수시리즈 완결판으로, 13년간 감옥에 갇혔던 금자(이영애)가 자신을 범죄자로 만든 백선생(최민식)을 상대로 벌이는 치밀한 복수를 그렸다.
또 2010년 개봉된 '하녀'는 故 김기영 감독의 1960년작 '하녀'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담아냈다.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전도연, 이정재, 윤여정, 서우 등이 출연했다.
한편 타임 온라인판이 선장한 여성 복수극 TOP12에는 '친절한 금자씨', '하녀' 외에도 '델마와 루이스', '헬프', '킬 빌' 등이 포함됐다.
[사진 = 영화 '친절한 금자씨'와 '하녀' 포스터]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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