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노승열의 상승세가 대단하다.
미국 CBS는 30일(이하 한국시각) 25세 이하 골프 선수들의 랭킹을 발표했다. 최근 성적과 향후 기대치가 포함된 주관적인 랭킹이지만, 노승열(나이키골프)이 8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지난 28일 끝난 취리히 클래식서 19언더파 269타로 생애 처음으로 PGA 투어서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 노승열은 역대 4번째 한국인 PGA 투어 우승자로 기록됐다. 한국인 최연소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CBS는 이날 발표한 25세 이하 골프 선수 랭킹 12위까지를 발표했다. CBS는 8위를 차지한 노승열을 두고 “로이 맥길로이처럼 부드럽고 좋은 스윙을 갖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맥길로이는 5월 4일이면 만 26세가 되는데, 일단 이번에 발표한 25세 이하 랭킹에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CBS가 다음에 이 랭킹을 발표할 때 맥길로이는 자동적으로 탈락한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2위, 패트릭 리드(미국)가 3위에 올랐다. 아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5위, 이시카와 료(일본)가 11위에 올랐다.
[노승열. 사진 = PGA 홈페이지 캡처]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