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1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5월의 황금연휴, 6일 간의 황금연휴에 어린이날도 포함된 만큼 여러 애니메이션들이 가족 관객들을 유혹할 전망이다.
▲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는 이미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지난 24일 베일을 벗은 후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흥행력을 과시한 바 있다.
드림웍스 '슈렉', '쿵푸팬더' 제작진과 '라이온 킹'의 롭 민코프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 작품으로 IQ800, 박사학위 취득, 발명, 요리, 댄스까지 못하는 게 없는 최고의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와 그의 똘똘한 아들 셔먼이 고대 이집트, 프랑스 혁명, 트로이 전쟁까지 전세계 역사를 넘나드는 시간 여행을 담아냈다.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92분.
▲ 몬스터 왕국
'몬스터 왕국'(감독 에스벤 토프트 야콥슨)은 겁 없는 토끼의 엄마 구출 대작전을 그린 판타지 3D 애니메이션으로, 개그맨 김준호가 거대한 몬스터 페더킹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공식 진출작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어린이 심사위원단들은 "비밀을 간직한 왕국에서의 특별한 경험", "용감한 토끼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어진다", "엄마 아빠와 다시 보고 싶은 영화" 등의 평을 남겼다. 5월 1일 개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78분.
▲ 드래곤 기사단
'드래곤 기사단'(감독 앵겔 이즈퀴에르도, 리카르도 라몬)은 위기에 처한 드래곤 왕국을 구하기 위해 뭉친 용감무쌍한 엘피와 숲의 수호신 로빈 그리고 드래곤 기사단의 활약을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국내 개봉 전 전세계 60여 개국에 수출된 애니메이션으로, '드래곤 이야기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이기도 하다. '드래곤 이야기 3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인 '드래곤 힐'은 지난 2003년 스페인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고야상에서 작품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두 번째 이야기인 '매직 큐브' 또한 2006년 고야상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5월 1일 개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72분.
▲ 리오2
'리오2'(감독 카를로스 살다나)는 사람과 함께 사는 도시형 앵무새 블루 가족이 아마존 정글로 모험을 떠나고, 그곳에서 복수에 불타는 악당 앵무새 나이젤과 야생 친구들을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여정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임시완이 소심한 아빠 앵무새 블루(제시 아이젠버그), 써니가 주부 9단 엄마 앵무새 쥬엘(앤 해서웨이), 류승룡이 악당 앵무새 나이젤(제메인 클레멘트)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탄탄한 스토리와 성우진, 다채로운 캐릭터, 몸을 들썩이게 하는 음악 등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는 평이다. 5월 1일 개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101분.
[애니메이션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리오2', '드래곤 기사단', '몬스터 왕국' 포스터(왼쪽 위부터 시계 ??향).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사 빅, 씨너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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